무안읍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저지대에 있는 두 가구의 집 안까지 물이 차올랐으며 그 높이가 성인 남자의 가슴에 이르렀다고 한다.
피해주택은 노약자들만 거주하고 있어 자력으로 복구가 어려워 보이자 31사단 사자여단 김철대대에 지원을 요청했고, 40명의 장병들이 대민지원을 나와 뙤약볕에서 반나절 이상 구슬땀을 흘려 복구를 완료했다.
피해가구 주민은 “너무나 막막하기만 하였는데 읍사무소와 군부대에서 제 일처럼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고 이숙아 무안읍장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31사단 사자여단 김철대대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31사단 사자여단 김철대대는 무안읍 교촌리 토사 유출 현장에서도 복구 지원을 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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