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완도~노화~소안 여객선 야간운항 시행…"경제 활성화 기대"

박경호 기자

2023-07-25 15:13:05

여객선 야간운항 / 사진=완도군 제공
여객선 야간운항 / 사진=완도군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완도군은 지난 24일부터 완도(화흥포항)에서 노화(동천항)를 경유해 소안(소안항)에 이르는 여객선 야간운항을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완도군과 소안농협은 여객선 야간운항 시행을 위해 지난 5월 9일 완도(화흥포항)↔소안(소안항) 협약을 체결했다.

완도(화흥포항)↔소안(소안항) 야간운항 여객선은 소안항에서 19시 50분 출항하고, 화흥포항에서 21시에 출항하며, 화흥포와 소안 간 항로 거리 12.5km 운항, 편도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야간운항 확대 사업은 민선 8기 군수 공약 사항으로 그동안 여객선 항로 확보를 위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진도항로표지사무소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시행하게 됐다.

군은 여객선 야간운항으로 약 1만여 명에 달하는 노화, 소안, 보길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와 삶의 질 향상, 방문객 체류시간 및 입도객 증가 등 섬 관광·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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