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하계 성수기 하루 최대 여객 17만명 이용 전망…"혼잡완화 대책 시행"

강지용 기자

2023-07-24 13:54:19

인천공항공사 CI / 이미지=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공항공사 CI / 이미지=인천공항공사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올해 하계 성수기 특별 교통대책기간(7.25~8.15, 총 22일) 중 391만 8,855명, 일평균 기준 17만 8,130명(2019년의 85.9% 수준)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수치는 일평균 기준 지난해 하계 성수기 실적(일평균 6만 2,983명) 대비 182.8% 증가한 수치이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하계 성수기 실적(일평균 207,447명)과 비교하면 85.9%까지 회복한 수치이다.

올해 성수기 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 6일로 약 19만 1,199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며,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 13일(9만 5,604명),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 6일(9만 5,627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하계 성수기 특별 교통대책 기간 혼잡완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출국장․보안검색대 확대 운영 △체크인카운터 조기 오픈 △출입국장 안내 및 혼잡 안내인력(약 190명) 배치 △스마트 서비스 안내 인력 배치(약 70명)를 늘리고, 24시간 운영매장을 포함해 주요 편의시설의 운영시간을 확대해 여객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공항운영을 위해 시설․교통․여객․시스템․보안 등 공항 전 분야에 대한 사전점검 및 비상상황 공동대응을 위한 대내외 협조체계 점검을 완료했으며, 소방대 상시운영, 기상예보에 따른 24시간 풍수해상황실 가동 등 위기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조치를 통해 항공운항 및 공항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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