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과 푸르메재단의 교육비, 심리치료비 등 지원을 받는 비장애 형제자매와 재활치료 지원금을 받는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 등 청소년 총 13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아쿠아리움을 관람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장애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일반적으로 모든 경제적, 인적 지원이 장애 아동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 때문에 장애가 없는 형제자매는 소외감, 책임감, 부담감 등의 감정을 겪게 된다. 효성은 2019년부터 장애 아동의 형제자매가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취지에서 청소년 나들이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여름 방학을 맞아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게 되어 즐겁다”며 “이번 나들이를 통해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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