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에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연 최대 30일 돌봄 서비스

김수아 기자

2023-07-21 09:58:33

경기도청 전경 /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전경 / 사진=경기도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이나 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연간 최대 30일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오는 24일 의정부에 개소한다고 21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일반 가정집과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됐으며, 최대 8명(남 4명, 여 4명)이 입소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 6세 이상 만 65세 미만 등록 발달장애인으로 입원·경조사·사고·심리적 소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발달장애인 돌봄이 어려운 보호자가 신청하면 된다.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기 7일 전까지 사전 예약할 수 있고 예상하지 못한 경우 당일 신청도 가능하다.

이용 기간은 1회 입소 시 1~7일(24~168시간, 연 최대 30일)이다. 하루 이용료는 1만 5,000원이며, 별도로 하루 식비는 3만 원(본인 부담 1만 5,000원, 국도비 지원 1만 5,000원)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식비 본인부담금만 내면 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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