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스토킹 통합창구' 운영…"스토킹 피해자 일상회복 돕는다"

김수아 기자

2023-07-21 09:38:16

이미지=인천시 제공
이미지=인천시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스토킹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스토킹 통합창구’를 선제적으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인천시 스토킹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했으며, 이후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24시간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내에 스토킹 통합창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민 누구나 스토킹 피해로 지원이 필요한 경우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스토킹 통합창구’ 또는 가까운 가정폭력 상담소에 연락하면 인천시, 경찰청, 스토킹 전담 경찰관, 인천시 스토킹 피해자 지원 전문 상담소와 연계해 피해자의 안전과 심리치료, 법률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인천시의 스토킹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사업으로는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스토킹 통합 센터를 중심으로 ▲1366센터와 경찰서 간 안전 보호 및 연계 지원 ▲피해자 긴급 보호시설 연계 ▲치료 회복 프로그램 지원 ▲법률 지원 등으로 스토킹 피해로 인한 위험과 손상된 정서 회복을 도와 일상으로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 1월부터는 스토킹 범죄 피해자 등 여성 1인 가구의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 안심 홈세트(가정용 폐쇄회로(CC)TV, 스마트 초인종, 문 열림 센서, 휴대용 비상벨 등) 지원 등 ‘여성안심드림(Dream)’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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