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급박해지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한 관련 사업들을 건의하고 국비 확보 등을 적극 요청했다.
태양광 사용 후 패널을 재처리·자원 순환하기 위한 녹색융합(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을 건의했다. 녹색융합 클러스터는 R&D연구개발과 실증 테스트베드, 시험·인증센터와 기업지원시설 등을 집적화한 시설로 국비 450억원이 투입된다.
명현관 군수는 “최근의 장마 등 이상기후의 위기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며“녹색융합 클러스터를 빠르게 추진해 기후변화대응의 한 축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이상에 따른 풍수해가 빈발하고 있는 만큼 화원 월호지구에 대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도 건의했다. 화원면 월호천은 미개수 소하천의 통수단면 및 배수문 시설 능력이 부족해 월류에 의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올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다.
군은 급변하는 기후에 주민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소하천 정비와 교량 재가설, 배수시설 설비 등 빠른 사업추진을 건의하고 있다.
이날 명군수는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 최훈 실장과 기재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황순관 국장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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