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친환경 전기버스' 운행 시작…"연내 25대 도입"

박경호 기자

2023-07-20 17:11:14

친환경 전기버스 / 사진=여수시 제공
친환경 전기버스 / 사진=여수시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여수시 최초 ‘친환경 전기버스’가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에 운행되는 친환경 전기버스는 총 2대로, 화장동 공영차고지에서 출발하는 2번과 80번 노선에 투입된다.

2번 버스는 화장동~죽림~여수시청~웅천~엑스포역을, 80번은 화장동~신기동~미평~서시장~여문지구~웅천을 순회하며, 운행 노선은 공동배차제로 내달 1일자로 달라진다.

‘친환경 전기버스’는 저상버스로 제작돼 교통약자의 편리한 탑승이 가능하며 승차정원은 휠체어 전용공간 2석 포함, 총 50인이다.

1회(68분) 충전 시 314km를 운행할 수 있으며, 주행 동안 배기가스가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차내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총 25대까지 전기 및 수소 친환경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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