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자원봉사자센터, 집중호우 피해복구 위해 자원봉사 펼쳐

박경호 기자

2023-07-20 15:21:27

수해복구 자원봉사 (사진제공 = 군산시)
수해복구 자원봉사 (사진제공 = 군산시)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군산시에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약 600mm 가까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 침수와 토사가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해 군산시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산시는 지난 17일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집중호우로 인해 자원봉사가 필요한 곳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자원봉사센터는 피해장소와 자원봉사자를 신속하게 연계해 자원봉사자들을 현장에 배치하고 있다.

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 직원들과 희망틔움봉사단(회장 김영림) 20여명은 지난 19일,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신풍동 및 개정면 3세대를 방문해 장비로 할 수 없는 가옥내외의 토사 제거 및 침수가옥 내부 청소, 젖은 이불 및 옷가지 정리, 파손물품 청소 등 혼자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열악한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펼쳤다.

앞으로도 군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직원 모두가 복구가 정리될 때까지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곳에 발빠르게 봉사자들을 배치하고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지원과 안전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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