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9개 본상 휩쓸어…"탄소중립 전략 인정받아"

최효경 기자

2023-07-20 11:00:00

LG전자가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대상과 탄소중립대상을 모두 휩쓸며 차별화된 에너지 효율과 환경을 생각하는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사진은 탄소중립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함께 수상해 최고상의 영예를 안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컨셉 이미지(왼쪽)와 에너지 대상을 받은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LG전자가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대상과 탄소중립대상을 모두 휩쓸며 차별화된 에너지 효율과 환경을 생각하는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사진은 탄소중립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함께 수상해 최고상의 영예를 안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컨셉 이미지(왼쪽)와 에너지 대상을 받은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6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총 9개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기술 또는 제품에 주는 ‘에너지위너’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저탄소 제품이나 탄소중립 활동에 주는 ‘탄소중립위너’ 두 개 부문으로 나뉜다.

LG전자는 에너지대상과 탄소중립대상을 모두 휩쓸며 차별화된 에너지 효율과 환경을 생각하는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LG전자의 ‘2030 탄소중립 전략’은 연구개발 등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제조, 사용, 폐기까지 이르는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점을 통해 탄소중립위너상을 받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에너지 대상을 받은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기존 1등급 최저 기준 대비 에너지 효율을 23% 개선한 제품이며 에너지기술상을 받은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모니터는 패널, 회로, 알고리즘 개선 등의 저전력 기술을 적용해 LG전자의 40인치 LCD 제품 대비 단위 면적당 소비전력을 약 21% 개선했다.

이외에도 LG 휘센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는 에너지기술상을 수상했으며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양문형 냉장고는 에너지절약상을 수상,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는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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