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진드기 매기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 나서

박경호 기자

2023-07-18 16:24:32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 / 사진=담양군 제공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 / 사진=담양군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담양군은 여름철 농작업 및 야외활동이 활발해져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환자 발생 가능성이 있어 군민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가 노출된 피부를 물어 발열, 근육통, 발진 등 증상을 보이는 쯔쯔가무시증(털진드기)과 고열, 오심, 구토, 혈소판 감소로 인한 출혈 증상을 보이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참진드기)이 있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애완동물이 감염된 후 체액, 타액으로 인해 사람에게 2차 감염위험이 있고, 치사율도 약 20%로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감염병을 일으키는 진드기는 농경지, 등산로, 산책로 주변 등 풀이 우거진 곳에 살고 있어 집주변 풀베기 등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 전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갖춰 입기(긴팔, 긴바지, 양말, 장갑 등)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귀가 후 세탁 및 샤워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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