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양궁協과 함께 '학교 스포츠클럽 양궁대회' 개최

강지용 기자

2023-07-17 13:05:31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양궁 꿈나무들이 충남 천안 남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3 현대모비스와 함께 하는 학교 스포츠클럽 양궁대회’에서 한 학기 동안 갈고 닦은 활 솜씨를 뽐냈다. /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양궁 꿈나무들이 충남 천안 남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3 현대모비스와 함께 하는 학교 스포츠클럽 양궁대회’에서 한 학기 동안 갈고 닦은 활 솜씨를 뽐냈다. /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와 대한양궁협회는 ‘2023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학교 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충남 천안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학교 스포츠클럽을 운영 중인 경기·충청 지역 7개 중학교 140여 명의 양궁 꿈나무들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된 이번 대회는 일반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양궁을 보다 재밌고 친근하게 알리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꿈나무들이 각자 실력을 겨루는 개인전과 함께 학교 대항 단체전을 도입했다. 랭킹라운드와 토너먼트 등 실제 양궁대회 경기 방식을 채택, 현실감과 흥미를 더했다. 교사와 학부모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경기, 리커브 활 체험, 포토 부스,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됐다.

양궁 꿈나무들이 충남 천안 남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3 현대모비스와 함께 하는 학교 스포츠클럽 양궁대회’에서 한 학기 동안 갈고 닦은 활 솜씨를 뽐냈다. /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양궁 꿈나무들이 충남 천안 남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3 현대모비스와 함께 하는 학교 스포츠클럽 양궁대회’에서 한 학기 동안 갈고 닦은 활 솜씨를 뽐냈다. /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특히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학교 스포츠클럽과 연계했다는 점은 의미가 각별하다. 학교 스포츠클럽은 스포츠 활동에 취미를 가진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주니어 엘리트 선수가 아니더라도 어린 학생들에게 양궁이 생활 체육으로 보다 친숙해지도록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협회는 학교 스포츠클럽 내 양궁 보급을 위해 컴파운드와 리커브 활의 기능을 모두 담은 보급형 활을 도입하고, 실내형 수업 모델을 채택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양궁 선수 출신 강사를 선정하고 안전관리 담당 인력도 배정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현대모비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사무국 최준우 상무는 “양궁이 일상에서 친구들과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학교 스포츠’로 자리잡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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