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사망자 8명으로 늘어…전국 폭우 사망자 35명 달해

김수아 기자

2023-07-16 13:40:20

연합뉴스
연합뉴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지난 13일부터 나흘째 쏟아진 폭우로 전국 각지에서 산사태, 지하차도 침수 등이 잇따르면서 사망·실종자가 50명에 육박하고 있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집중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33명(경북 17명·충북 11명·충남 4명·세종 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실종자는 10명(경북 9명·부산 1명), 부상자는 22명(충북 14명·경북 4명·충남 2명·경기 1명·전남 1명)이다.

중대본 발표 후 오송 지하차도에서 시신 1구가 추로 인양되고, 경북 지역에서도 호우 피해 사망자가 1명 늘어 총 사망자는 35명으로 늘었다.

오송 지하차도 차량 15대 침수 사고 피해자들이 추가로 발견되면 사망자 등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