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집중호우 비상대책회의 소집

강지용 기자

2023-07-14 16:53:38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이(사진의 가운데) 7월 14일 폴란드 현지에서 긴급 화상회의를 소집하고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이(사진의 가운데) 7월 14일 폴란드 현지에서 긴급 화상회의를 소집하고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폴란드 현지에서 긴급 화상회의를 소집하고 대응 상황을 지휘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14일 대전 본사와 연결해 집중호우 대비 전사 대책본부 화상회의를 열고 “국민 안전과 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 대응하라”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석대 사장은 본사 및 한강과 금강, 영산강·섬진강, 낙동강 등 유역본부 담당자로부터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댐 수문 개방과 기상예보, 종합상황, 시설물 피해 등을 점검했다.

윤석대 사장은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 104개 부서의 현황을 살피며 “댐 하류 순찰 강화와 일반 시민 출입통제 등 실시간 수준의 예방 활동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오전 기준 수문 방류 중인 8개 댐의 현황과 나머지 댐들의 추가 수문 방류에 대한 계획을 검토하고, 수문 방류 시 하류 농경지와 인명피해 여부를 철저히 분석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윤석대 사장은 강우가 지속될 것을 대비하여 긴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거듭 밝혔다.

윤석대 사장은 “대응 초기와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취약한 부분이 발생한다”라며 “각 현장 지휘 본부장은 장마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기울이고 추가 피해 상황이 없도록 지휘하라”라고 강조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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