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랩스는 자율주행 등에 필요한 ‘실외 고정밀 지도(HD맵)’과 로봇 및 실내 AR 내비게이션 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실내 측위 데이터셋’으로 구성된 ‘오픈데이터셋’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랩스는 올해 상반기 기준, 실외 HD맵 데이터셋의 경우 누적 1,304건(‘22년 상반기 기준 1,123건), 실내 측위 데이터셋은 7,199건(‘22년 상반기 기준 5,396건)의 다운로드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HD맵 데이터는 대학/연구실이 40%, IT기업/스타트업 25%, 기관/단체 13%, 개인 10%, 기타 12%로 나타났다.
HD맵은 서울 여의도와 마곡·상암, 경기 판교 지역 등 총 4곳을, 실내 측위 데이터셋은 매핑 로봇이 만든 강남역, 현대백화점 판교점, 코엑스 세 곳을 5,250~20,879㎡ 규모가 공개되어 있으며, 학계,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 누구나 연구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네이버랩스는 항공사진과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비용·시간 효율적으로 도시 단위의 디지털트윈을 구축하는 기술인 ALIKE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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