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술의 발달로 암 조기진단과 암 생존자가 늘어나면서 치료 후 후유증과 암 재발 두려움 등 암 환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관리와 지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읍시보건소는 암 환자가 겪는 문제를 총체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2차암 예방교육 뿐만 아니라 운동방법, 영양, 불면증 관리, 원예치료, 웃음치료 등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달 1차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오는 11월까지 총 5회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으로 종양 전문간호사, 물리치료사, 심리상담사 등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의 교육이 포함돼 있어 암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재가암 환자들의 만남 기회를 제공해 서로 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 및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줘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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