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회발전특구 지정 위해 실무 착수 회의 개최

김수아 기자

2023-07-13 17:00:00

기회발전특구 지정 실무 착수회의 / 사진=경기도 제공
기회발전특구 지정 실무 착수회의 / 사진=경기도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회발전특구’ 에 대한 이해 및 빠른 대응을 위한 실무 착수(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난 10일 시행된 ‘지방 자치분권 및 지역 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정책 중 하나다.

수도권에서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가능한 곳은 인구감소지역 또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접경지역으로 지방시대위원회가 정한다.

경기도에서는 김포시·고양시·파주시·양주시·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가평군이 가능하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취득세, 재산세, 소득세, 법인세,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금 감면 혜택이 부여되며 기업 등에 대한 규제 여부 신속 확인, 실증 특례, 임 시허가 등 혁신적인 규제 특례가 적용될 전망이다.

이에 도는 본격적인 제도 시행에 앞서 기회발전특구 제도 내용과 현황 공유, 시군 의견수렴을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착수(kick-off) 회의는 도에서 구성한 실무협업전담팀(TF)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기업 유치 지원 및 규제 개선을 위한 도 관련 부서, 접경지역 및 인구감소지역 8개 시군, 경기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호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 지역산업·입지 실장을 초청해 진행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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