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 지사, 라트비아 경제부장관과 경제협력 업무협약 체결

김수아 기자

2023-07-13 17:30:00

13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일제 안드릭소네 라트비아 경제부장관이 MOU 체결 후 악수를 하고있다. / 사진=경기도 제공
13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일제 안드릭소네 라트비아 경제부장관이 MOU 체결 후 악수를 하고있다. / 사진=경기도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제 인드릭소네(Ilze Indriksone) 라트비아 경제부 장관과 경제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 상호간의 경제교류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청을 방문한 일제 인드릭소네 경제부 장관과 라트비아 대표단을 만나 상호 새싹기업 진출 지원 등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 자리에서 “라트비아가 혁신 문제, 스타트업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처럼 저도 늘 스타트업 천국, 혁신 정신, 기업가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장관님의 방문을 계기로 경기도와 라트비아 간 협력관계가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라며 “작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것부터 실무자(워킹그룹) 논의를 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수원 광교, 시흥, 일산에 바이오 메디슨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서도 서로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라트비아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기업에도 관심 가져주시고 도와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13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일제 안드릭소네 라트비아 경제부장관이 MOU 체결식을 하고 있다. / 사진=경기도 제공
13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일제 안드릭소네 라트비아 경제부장관이 MOU 체결식을 하고 있다. / 사진=경기도 제공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라트비아는 ▲상호 새싹기업 시장 진출 지원 및 교류망 확대 ▲수처리 및 친환경 기술 등 지속가능한 혁신 관련 협력 ▲스마트 모빌리티 협력 ▲디지털 전환 및 지속가능 발전 해법에 대한 협력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행사에는 경기도와 라트비아의 관심 분야인 바이오와 첨단 기술분야 교류를 위해 라트비아 투자개발청장, 라트비아 생명과학산업협회 이사장과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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