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울안전 UP 이륜차 배달 사고예방 안전 세미나’에 이륜차 배달업계 안전 사고 예방 우수사례 기업으로서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는 ‘2023년 서울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산업별로 안전 사고 예방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세미나를 통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건설업, 건물관리업, 이륜차 배달업 등 3개 산업에서 우수 사례를 선발한 결과, 이륜차 배달업계에서는 배민라이더스쿨이 이륜차 안전 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대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업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아한청년들 배민라이더교육센터장 남기영 이사가 배민라이더스쿨의 배달 라이더 사고예방 활동 및 안전 운전 문화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실제 배달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실외 실습장을 이용해 매주 7회씩 배달 라이더 대상으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연간 수강생 8000명을 목표하고 있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정부부처와 안전한 배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배달 라이더를 위한 맞춤형 응급처치 특강 ‘우리동네 구조대’를 진행했고, 올해 2월에는 배달 라이더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민라이더스쿨이 경찰청과 무사고·무위반 라이더를 대상으로 벌점을 경감해주는 ‘착한운전 마일리지’, 교통 안전 유관 기관 전문가들과 안전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문단 운영 등 배달 안전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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