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특사경,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 단속…8개소 적발

김수아 기자

2023-07-12 10:00:17

인천시 CI / 이미지=인천시 제공
인천시 CI / 이미지=인천시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특별사법경찰(이하 시 특사경)은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군·구의 합동으로 주변 환경오염이 예상되는 관내 대기 배출 사업장 38개소를 기획 수사해 총 8개소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번 기획 수사는 경제불황 속에서 비용을 줄이기 위해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축소 운영하는 등 부적정하게 운영했는지에 중점을 둬 수사했다. 그 결과 고발 2건, 행정처분 6건 등 총 8건을 적발했다.

시 특사경은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공기 희석 배출, 자가측정 미이행 등 2개소의 책임자와 법인을 각각 입건하고,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대기 배출시설 운영일지 부적정 관리와 변경 신고 미이행 등 6개소는 관할 구청에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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