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부서별 찾아가는 현안 회의 개최

박경호 기자

2023-07-11 16:55:51

현안 회의 / 사진=보성군 제공
현안 회의 / 사진=보성군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보성군은 지난 10일 김철우 군수가 본청 실과소를 직접 찾아 직원들과 함께하는 현안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군수는 그동안 간부 공무원 위주로 진행했던 회의 형식을 탈피해 실과소를 순회하며 직원들에게 직접 현안 사항 및 애로사항을 듣는 좌담회 형식으로 실과별 회의를 진행했다.

김 군수는 여름 장마철을 맞아 10일에는 재해 대책 추진에 고생하는 ‘안전건설과’와 ‘산림산업과’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고, 11일에는 농축산과, 기획예산실, 재무과를 방문해 현안 사업 추진사항 등을 논의했다.

안전건설과에서는 장마철 대형 도로 파임(포트홀) 파악 및 긴급 복구를 위한 지원단 운영, 농경지 주변 농로 파손 복구대책, 읍·면별 주요 연락망(유선, SNS 등) 파악, 각종 사업장의 투명한 준공 감사 및 하자보수 등을 꼼꼼히 살필 것을 당부했다.

산림산업과에서는 생활권 주변 숲 가꾸기 강화 및 시공 시 안전교육, 사방댐 시공 후 계류 높이로 인한 동물 위험 대비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한 제암산자연휴양림의 체험 시설(곰썰매, 짚라인) 등 각종 시설 점검과 집중 호우 시 물놀이장 운영 입수 허용 기준 등을 강조했다.

한편, 보성군은 직원들과 함께하는 현안 회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군수님과 함께하는 청렴 릴레이’도 연중 추진하고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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