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어르신 건강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성공적'

박경호 기자

2023-07-07 15:43:50

어르신 건강바우처 지원 사업 안내 홍보물 (사진제공 = 순천시)
어르신 건강바우처 지원 사업 안내 홍보물 (사진제공 = 순천시)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어르신 건강 증진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건강바우처’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어르신 건강바우처 사업은 순천시가 지난해 1월부터 만 80세 이상 어르신에게 월 1만 원, 연간 최고 12만 원의 목욕 및 이·미용 비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며 바우처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더 많은 어르신에게 바우처 지원을 위해 지난해 말 ‘순천시 어르신 품위유지를 위한 건강바우처 지원 조례’ 일부를 개정하고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재가급여를 받는 자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어르신 건강바우처 지원은 1만500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6월 말 기준 올해 목표의 95.7%에 달하는 10,044명의 어르신이 이미 건강바우처를 발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또한, 관내 목욕 및 이·미용업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으로 348개 업소(목욕 16, 이용 29, 미용 303)가 가맹점 등록을 하였으며, 가맹점 문의와 등록은 꾸준히 늘고 있다.

바우처 신청은 만 80세가 도래하는 날이 속한 달부터 할 수 있으며 어르신 본인 또는 보호자(직계혈족 및 직계혈족의 배우자)가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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