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公, 제주항공과 일본 항공화물 물동량 증대 마케팅 실시

강지용 기자

2023-07-07 10:10:30

지난 6일 일본 도쿄 소재 하포-엔(HAPPO-EN) 호텔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제주항공이 공동으로 진행한 ‘일본 지역 항공화물 물동량 증대를 위한 공동 설명회’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형일 물류영업팀장(사진 뒷줄 왼쪽에서 첫 번째), 제주항공 박지헌 사업실장(사진 뒷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지난 6일 일본 도쿄 소재 하포-엔(HAPPO-EN) 호텔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제주항공이 공동으로 진행한 ‘일본 지역 항공화물 물동량 증대를 위한 공동 설명회’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형일 물류영업팀장(사진 뒷줄 왼쪽에서 첫 번째), 제주항공 박지헌 사업실장(사진 뒷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일본 도쿄 및 오사카에서 제주항공과 함께 일본 물류 관계자를 대상으로 ‘일본 지역 항공화물 물동량 증대를 위한 공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가 화물노선 신규 취항 항공사를 지원하는 ‘항공화물 인센티브 제도’의 일환으로서, 양일간 일본 현지 포워더(화물운송 취급업자), 나리타 및 간사이 공항 관계자, 현지 물류기업 등 총 40개 업체,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서 공사는 2년 연속(2021~2022년) 항공화물 세계 2위를 수성하고 있는 인천공항의 물류 인프라 및 화물 노선 네트워크 등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최근 일본 정부의 전기차 배터리 지원정책으로 일본 내 배터리 항공운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되는 상황에서, 현지 관계자들은 인천공항의 ‘세계 최초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품질인증 취득 성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사는 지난달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로 재분류하는 등 양 국간 수출 규제 완화 시점에 맞춰 진행한 이번 설명회가 향후 일본지역 신규 수요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지난달 시행한 베트남 현지 설명회와 이번 설명회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향후 ‘동남아-인천-일본’노선의 환적수요 증가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앞으로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지속 확대하고 항공물류 인프라를 적기 확충함으로써 세계 최고 물류 허브공항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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