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바이오 박람회 참가…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 구축 목표

박경호 기자

2023-07-05 14:58:56

해양바이오산업 / 사진=완도군 제공
해양바이오산업 / 사진=완도군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완도군이 서남해권 해양바이오 소재 공급 기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완도군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2023 해양바이오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해양바이오 박람회는 해양수산부와 전남도 등 3개 광역 지자체가 주최하고 완도군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7개 지자체 및 기관이 주관한 행사로 해양바이오 포럼, 바이오 소재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군은 박람회에서 서남해권 해양바이오 홍보관을 운영하며 해양바이오 연구단지 조성 등 해양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알리고 지역 해조류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전시 등을 통해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산업을 이끌고 있음을 알렸다.

특히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해양바이오 연구단지 내 기업 유치를 위한 상담에서는 해조류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사업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군에서는 해양헬스케어 유효성 실증 센터,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생산 시설 등 해양바이오산업 기반 시설을 구축 중이며,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하는 등 해양바이오산업 순환 구조 완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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