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정 밖 청소년' 자립 지원 위해 '저축액 2배 적립 통장' 참여자 모집

김수아 기자

2023-07-05 09:38:50

경기도청 전경 /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전경 / 사진=경기도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가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청소년 자립두배통장’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 자립두배통장’이란 청소년 본인이 2년간 매달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저축하면 도가 저축액의 2배(최대 20만 원)를 추가 적립하는 제도로, 2년 저축을 최대 두 번 연장할 수 있어 6년 적립 시 총 2,160만 원의 목돈(본인 적립 720만 원과 지원금 1,440만 원)을 마련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15세 이상 24세 이하 도민 가운데 청소년쉼터에서 1년 이상 거주했거나 거주 후 퇴소한 청소년, 6개월 이상 거주 후 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6개월 이상 지원받은 청소년 등이다.

신청 희망자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관련 서류를 준비해 현재 거주 중인 청소년 쉼터에 신청해야 하며 쉼터를 퇴소한 청소년은 최종 거주했던 청소년 쉼터나 현재 지원받고 있는 자립지원관에 신청하면 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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