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이동케어 똑버스' 운행으로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 앞장

강지용 기자

2023-06-30 17:06:03

현대자동차, 안산시 대부도서 ‘이동케어 똑버스’ 운행
현대자동차, 안산시 대부도서 ‘이동케어 똑버스’ 운행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현대자동차가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이동권 개선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안산시 대부문화센터에서 김수영 현대차 MCS Lab장(상무), 이민근 안산시장, 이회수 경기교통공사 상임이사, 이정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부도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케어 똑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지난 7일 현대차는 안산시, 경기교통공사, 경원여객,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이동약자의 이동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Demand Responsive Transit)을 기반으로 한 이동케어 똑버스를 대부도 내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활용하는데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이동케어 똑버스 2대와 향후 3년간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해당 차량은 이동 편의를 고려해 휠체어가 장착된 대형 승합차(쏠라티 7인승)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된다.

이동케어 똑버스는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약자에 한해서만 ‘똑타’ 애플리케이션으로 탑승 신청이 가능하다.

30일(금) 진행된 '대부도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케어 똑버스 개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민충기 경원여객 대표, 이회수 경기교통공사 상임이사, 이민근 안산시장, 김수영 현대차 MCS Lab장(상무), 이정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30일(금) 진행된 '대부도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케어 똑버스 개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민충기 경원여객 대표, 이회수 경기교통공사 상임이사, 이민근 안산시장, 김수영 현대차 MCS Lab장(상무), 이정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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