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4개 행정협의회 5년간 성과 공유…유관부서간 협업

박경호 기자

2023-06-30 15:40:18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  / 사진=보성군 제공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 / 사진=보성군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보성군은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 회장국 임기를 마치며 5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는 2017년 발족됐으며, 보성군, 고흥군, 장흥군, 강진군 등 4개 군이 함께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역을 연계하는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장흥 수문~고흥 녹동 간 연륙교 건설사업, △고흥(나로우주센터)~광주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강진~마량간(국도23호선) 4차선 확포장 사업 등 3건의 지역 현안 사업을 중앙부처에 공동건의했다.

또한, 청정연안 보존과 개발을 위한 용역을 통해 △THINK 관광, △친환경 기반 구축, △지역 특화경제, △상생협력 역량 강화 등 4대 전략 30대 세부사업을 선정했으며, 이를 각 지자체에 반영하고 있다.

‘바다도 가꿔야 한다’라는 김철우 군수의 행정 철학을 바탕으로 바다 자원 보존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의회는 득량만, 강진만 해역에 청정 바다목장을 조성을 위해 수산 종자 방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유관부서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중이다.

특히, 어민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오염수 방류 규탄 성명서를 공동 발표한 바 있으며, 계속해서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면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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