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30년 이상된 27개 노후 교량…안전 기준 충족

김수아 기자

2023-06-30 14:56:08

부개고가교 / 사진=인천시 제공
부개고가교 / 사진=인천시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종합건설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30년 이상 노후 교량 27개소에 내하력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점검 교량 모두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내하력(耐荷力)이란 구조물의 하중 및 하중변화에 대한 저항력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교량의 통행 제한 등을 시행하는 중요한 지표다. 이번 내하력 평가 결과 27개 교량 모두 설계하중 및 통행 제한 하중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량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및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점 관리되는 중요 시설물이다.

교량 붕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될 뿐만 아니라, 붕괴 이후 정상화까지 장시간이 소요됨으로 교량의 안전관리는 선제적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인천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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