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달걀 안전성 검사 실시

김수아 기자

2023-06-29 09:28:22

달걀수거 점검 / 사진=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제공
달걀수거 점검 / 사진=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가 농장에서 살충제나 항생물질 약품 사용을 많이 하는 여름철을 맞아 5~8월간 집중적으로 달걀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더해 달걀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매년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지단, 달걀찜, 액란 등을 생산하는 알 가공업체 위생점검 및 집중검사 또한 추진 중이다.

도는 지난 26일 기준, 도 전체 251개 산란계 농가 가운데 219개 농가에서 생산된 달걀에 대해 살충제, 항생제와 함께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연 1회 실시하도록 하고 있는 산란계 농장 생산 달걀에 대한 정기 검사를 도 자체적으로 연 2회로 확대해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약제 불법 사용으로 인한 부적합이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6개월간 규제관리 농가로 지정해 달걀 출하 시 출고보류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대형마트, 식용란 수집 판매상 등에 대한 유통단계 달걀 모니터링 검사를 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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