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우치동물원서 얼룩말사 공개…"그랜트얼룩말 보러오세요"

박경호 기자

2023-06-28 16:54:07

그랜트얼룩말 /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그랜트얼룩말 /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광주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우치동물원에서 서식하고 있던 그랜트얼룩말 2마리가 잇따라 새끼를 출산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우치동물원에는 암컷 2마리와 수컷 1마리, 새끼 1마리 등 4마리가 서식하고 있었다.

이중 암컷 ‘망이’가 5월 ‘오이’(수컷)를 낳은데 이어, 6월에는 ‘포스’가 ‘토리’(암컷)를 낳으면서 새끼가 3마리로 늘었다. 오이와 포스는 1m 정도 크기로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그랜트얼룩말은 동아프리카에 서식하며, 몸길이는 2.2~2.4m 정도다. 새끼 그랜트얼룩말은 태어난 후 1년여간 어미의 젖을 먹으며 자란다.

우치동물원은 자연에서도 보기 힘든 얼룩말 새끼가 어미젖 먹는 장면을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그랜트얼룩말들이 살고 있는 ‘얼룩말사’를 공개하고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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