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수 인천 행정부시장, 집중호우 피해 재발 방지 현장점검

김수아 기자

2023-06-27 17:10:15

사진=인천시 제공
사진=인천시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박덕수 행정부시장이 27일 여름철 호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침수피해 우려 지역을 방문해 집중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 현장은 지난해 8월 수도권 중심의 집중호우 발생 시 피해가 있었던 곳으로, 시는 그동안 응급 복구 및 하수관로 정비 등 피해 재발 방지에 힘써 왔다.

우선 박 부시장은 저지대 상습피해 지역 침수방지 시설인 구월동 우수저류시설 설치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우수저류시설은 폭우가 내릴 때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했다가 비가 그치면 저장했던 빗물을 방류하는 시설인데, 인천에는 총 12개의 우수저류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그 외 5개 저류시설은 설계 또는 공사 중이다. 구월동 우수저류시설은 2021년 8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어 남동구의 A빌라 옹벽정비 현장에서는 폭우에 대비한 응급복구 및 정비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평구 일신시장과 부평구청 사거리에서는 집중호우로 도로가 물에 잠기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대 하수관 준설 및 빗물받이 정비 상황을 점검했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관계 공무원들에게 “빗물받이 정비 및 하수 시설물을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상황 발생 시 침수 피해 우려지역 거주민 대피에 소홀함이 없도록 선제 대응해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는 물론 피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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