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유형별로 보면 침수가 3,314건(40.0%)으로 가장 많았고, 고립 352건(4.2%), 붕괴 202건(2.4%), 산사태 183건(2.2%) 등이다. 구조 인원은 고립이 159명(3명 부상 포함), 침수 125명, 산사태 65명(사망 3명‧부상 5명 포함), 붕괴 10명, 기타 45명 등 총 404명이다.
이밖에 나무 쓰러짐 2,246건(27.1%), 외장재(판넬, 햇빛 가리개, 빗물받이 등) 368건(4.4%), 토사 258건(3.1%), 간판 204건(2.5%)도 접수됐다.
장소별로는 도로가 2,265건(27.3%)으로 가장 많았고, 다세대 1,263건(15.2%‧지하 722건 포함), 상가 1,178건(14.2%‧지하 419건), 주택 1,110건(13.3%‧지하 108건), 아파트 277건(3.3%‧지하 78건) 등의 순으로 신고가 많았다. 강과 계곡 등 하천은 119건 접수됐다.
월별로는 8월에 4,561건(55%)이 접수돼 신고가 집중됐고, 6월 1,410건(17%), 7월 1,077건(13%) 순이었다.
시‧군별 신고 건수는 화성시 579건(7%), 수원시 556건(6.7%), 용인시 554건(6.7%) 순을 보였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풍‧수해 119신고 접수 및 출동 현황을 세밀히 분석해 올여름 풍수해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며 “앞으로도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도민 여러분께 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