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어업인 소득 향상 지원 위해 어린 주꾸미 45만 마리 방류

김수아 기자

2023-06-25 10:58:42

주꾸미 방류 사진
주꾸미 방류 사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주꾸미 자원 회복을 위해 유관기관, 지역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질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어린 주꾸미 45만 마리를 강화군 주문도해역, 중구 영종도해역에 방류한다고 25일 밝혔다.

주꾸미는 인천의 대표적인 수산물로 인천 기준 어업생산량이 2020년 2만 6,000 톤에서 2022년 1만여 톤으로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자원 회복종이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주꾸미는 지난 5월 성숙한 어미로부터 난을 부착시켜 약 60일간 실내에서 사육한 후 전염병 검사를 마친 전장 0.5cm 이상 크기의 우량한 주꾸미다.

시는 최근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및 환경오염을 비롯해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수산자원 감소 및 어업인 소득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방류한 어린 주꾸미가 1년 후 약 80g 이상으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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