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환경관리 취약사업장 대상 맞춤형 기술지원 실시

김수아 기자

2023-06-22 09:59:59

사진=인천시 제공
사진=인천시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14개소 환경관리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은 노후 방지시설 및 시설관리 능력 부족 등으로 반복적인 악취 민원이 발생하거나 특별단속과정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비정상 가동해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았던 사업장을 우선 기술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진행됐다.

또한 기술지원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추천받은 동종업계 종사자나 기술지원 경험이 풍부한 전문기술인(교수 및 기술사 등)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했다. 환경기술인 면담과 배출공정을 진단해 운영 관리상 문제점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기술지원 참여 사업장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기술지원 결과, 환경시설 개선이 필요한 경우 노후 대기 방지시설 설치비용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소규모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및 악취기금 융자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지난해 84개소에 110억 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기업 환경개선을 위해 약 100억 원을 지원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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