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릿짚 활용·수거 지원사업 마무리

박경호 기자

2023-06-20 11:10:14

사진=군산시 제공
사진=군산시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군산시는 불법소각 방지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보릿짚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봄철 만연한 보릿짚(밀, 귀리 등) 불법 소각을 방지하고, 토양 환원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보릿짚 활용 및 수거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보릿짚 활용 및 수거 지원사업은 맥류의 영농부산물을 잘게 썰어 토양에 환원 시 20만원/헥타르 수거 시 10만원/헥타르를 지원하고, 농가의 수거작업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각 읍·면·동별로 수거반을 지정해 수거작업을 대행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을 통해 농가의 신청을 받아, 5월부터 6월까지 토양환원·수거작업 추진 여부와 더불어 불법소각 여부를 점검했다.

점검에서 불법 소각이 확인된 일부 농가들은 사업 신청농지들의 이행 여부와 관계없이 보조금 미지급과 더불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공익직불금 감액, 공익수당 대상 제외 등 조치될 예정이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농가분들과 수거 작업을 추진하는 수거반들의 노력 덕분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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