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사업 3년만에 재개

박경호 기자

2023-06-19 16:48:35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사진제공 = 신안군)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사진제공 = 신안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을 3년 만에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신안군 가족센터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에 선정된 11가정, 22명의 부부와 18세 미만 자녀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정나들이 위한 항공권을 배부하고 일정 및 유의 사항을 전달했다.

신안군은 올해 4,000천원을 들여 1가정당 왕복 항공료와 교통비 등을 포함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하며 장기간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중 친정 나들이 기지원 여부, 다자녀, 국적취득, 교육참여도 등을 고려하여 11가정(베트남 7, 캄보디아 3, 중국 1)을 선발했다.

또한, 내년도 친정나들이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기준으로 기지원 여부, 다자녀, 국적취득, 참여도에 앞서 지인소개 결혼성사 실적을 최우선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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