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2023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 환경부 장관상 수상

박경호 기자

2023-06-19 14:26:24

2023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 / 사진=담양군 제공
2023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 / 사진=담양군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2023년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은 에너지경제신문 주관으로 에너지효율을 높이거나 기후변화 등 친환경 정책을 주도적으로 시행한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담양군은 탄소 흡수원 확충사업, 전기차 보급, 환경오염물질 배출 시설투자, 종이팩 화장지로 교환운동 등 탄소배출량 감소에 적극 나선점을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해 총 32억 1,700만원을 지원해 전기차 승용차 140대, 화물차 67대, 이륜차 31대를 민간에 보급하고 급속 충전소는 30기씩 해마다 지속 확대했다.

탄소포인트 제도 활성화도 추진했다. 지난해 말까지 담양군 전체 세대 중 27%인 6,749세대가 탄소포인트 제도에 가입했다.

탄소포인트 제도란 전기, 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만큼 보상해주는 제도다. 담양군 내 4,860세대가 지난해 총 3억4,600만원을 탄소포인트 제도로 보상받았다.

이외에도 담양군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총 35억 원을 투자, 환경오염물질 배출 감소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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