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박경호 기자

2023-06-19 14:05:32

사진=진도군 제공
사진=진도군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진도군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27년까지 총 60억 원을 투입해 ▲고군면 연동리와 향동리 ▲조도면 나배도리 3개 마을에 생활 인프라 확충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30년 이상 노후 주택과 슬레이트 지붕 주택 비율이 40% 이상인 30가구 이상의 마을이 대상이다.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군은 사업을 통해 빈집・노후주택 정비와 슬레이트 지붕 개량, 재해 위험지 보강, 배수로 정비 등을 추진, 마을 주민들의 정주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주민공동체 활성화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인구감소 대응과 함께 군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살고 싶은 진도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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