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수자원公 신임 사장 "대한민국 재도약 이끄는 새로운 물의 시대로"

강지용 기자

2023-06-19 13:59:07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신임 사장이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신임 사장이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윤석대 신임 사장 취임을 맞아 19일 대전 본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취임식에서 “기후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대한민국 재도약을 이끄는 새로운 물의 시대로 나아가자”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윤석대 사장은 기후 위기와 친환경 전환, 글로벌 질서 재편 등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질적으로 혁신하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또한 윤 사장은 취임사에서 심화하는 기후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는 물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손꼽았다.

친환경 전환에 따라 물 산업이 제2의 반도체로 부상하는 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도 강조했다.

윤석대 사장은 “초순수와 해수담수화, 물재이용, 수열 등 고부가가치 물산업을 발굴하고 해외 물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등 민간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정부 국정 철학에 발맞춰 공공성과 효율성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것도 다짐했다.

윤석대 사장은 “가뭄, 수질 등 국가적 물문제를 해결하고 소외된 곳에 물복지를 실현하는 동시에 디지털 전환과 R&D 재무건전성 개선 등을 통해 공공성과 효율성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대 사장 임기는 2023년 6월 19일부터 2026년 6월 18일까지다.

윤석대 사장은 충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대전예술고 이사장, 17대 대통령 정무수석실 행정관, 코스콤 전무, 민간 IT기업 CEO 등을 역임했으며, 바른미래당 대전시당 위원장, 새로운 보수당 사무총장,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 비서실 정책위원으로 활동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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