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제2회 수제맥주&블루스페스티벌' 진행…"글로벌 축제로 도약"

박경호 기자

2023-06-19 14:15:51

제2회 수제맥주&블루스페스티벌 / 사진=군산시 제공
제2회 수제맥주&블루스페스티벌 / 사진=군산시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군산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2회 수제맥주&블루스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이 ‘제2회 수제맥주&블루스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건배사로 “대한민국 수제맥주 일번지!!”라고 선창을 외치자 행사에 참여한 모두가 “군산!!”이라고 외치며 축제는 시작됐다.

지난해보다 더 커진 규모의 ‘제2회 수제맥주&블루스페스티벌’은 지역기업 참여 확대로 지역 산업축제로 동반성장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 이뤄졌다.

공연 규모도 국내 밴드 13개팀, 미국 2개팀, 일본 1개 팀과 로컬밴드 10개팀(직장인 밴드 3팀, 지역예술단 1팀, 호원대 실용음악부 6팀)이 참여했다.

지난해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음식부스 주문대기 시간을 축소 시키기 위해 맥주 추출기를 4대에서 8대로, 음식 부스도 18개에서 30개로 늘렸으며, 맥주 교환권 구매와 맥주 받는 곳을 분리 운영해 인원 혼잡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또, 시내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30개의 맛집들이 음식부스에 참여해 행사장의 음식 부스 현수막에는 매장명과 위치가 적혀 있었다. 사전에 신청된 메뉴와 가격이 공개돼 있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축제장 음식 바가지 요금 행위가 없었다.

한편, 친환경 생분해 컵을 사용해 환경문제에 신경썼으며, 관람객 동시 수용능력을 기존 2,500석에서 4,800석으로 늘렸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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