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리에서 기보 기술금융 실무자 3명은 TCG를 방문해 키티퐁 부라나시리(Kittipong Buranasiri) 전무이사 및 임원진과 오는 11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기보-TCG 간 WLM(Working Level Meeting, 실무자회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WLM은 양 기관 간 기술평가시스템 및 기술금융 노하우 벤치마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무자 간 업무 교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정례화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해외금융협력협의회와 금융위원회, 태국 중앙은행이 주최하는 한-태국 금융협력포럼 행사 기간에 개최됐다. 양 기관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WLM에서 ▲주요업무 소개 ▲기보의 리스크관리 시스템 ▲유니콘기업 육성 등 기보의 특화된 기술금융 ▲기보 기술평가시스템 ▲TCG의 신용등급시스템 등에 대해서 논의하기로 의제를 정했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기보는 TCG와의 실무자간 업무교류를 정례화해 기보의 우수한 기술평가시스템과 기술금융 노하우가 동남아 각국에 지속적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그 외 유럽과 중남미 등 세계 각국 보증기관에도 맞춤형 기술금융 전수가 가능하도록 협력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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