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기계 임대·운송비 농가 지원…"고가 장비 사지말고 빌리세요"

김수아 기자

2023-06-19 09:23:09

농기계 임대사업소 전경 / 사진=인천시 제공
농기계 임대사업소 전경 / 사진=인천시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농가의 부담을 덜고 경영을 개선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과 대형농기계 운송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는 현재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계양구 서운동과 중구 을왕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연간 사용횟수가 적은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가의 농기계를 소정의 임대료로 빌려주는 사업이며 운송비 지원사업은 농업노동력을 절감하고 농가경영을 개선하기 위해 대형농기계의 운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기계를 임대하기 위해서는 농업경영체가 등록된 농업인으로 관내에서 영농을 해야 하며, 농업인이 직접 임대사업소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원하는 농기계를 3일 전에 예약하면 된다.

대형농기계(트랙터, 스키로더)는 임대 시 신청서와 운송 확인서를 제출하면 회당 운송비의 50%, 최대 10만 원의 운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조영덕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를 구입하기 전 농업기술센터의 임대 농기계를 우선 활용하기 바라며 농기계 사용 시 안전사고에 대해 특히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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