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 '만 65세 이상' 무료 결핵검진 진행

박경호 기자

2023-06-16 15:18:53

사진=군산시 제공
사진=군산시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군산시보건소는 결핵 발생률이 높고 감염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결핵 무료 이동검진은 노인복지관, 주야간보호센터, 경로당, 아파트 등으로 결핵 이동검진 차량이 찾아가 흉부X선을 촬영하고 유소견자는 객담 검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구암현대아파트, 대야노인복지관, 유원경로당 등 53개 소를 방문해 1,400여 명을 검진했으며, 하반기에는 이를 더 확대해 2,000여 명 가량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뚜렷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지속될 경우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은 면역력 감소로 결핵에 취약하기 때문에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연 1회 꼭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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