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 434곳 대상 봄철 화재안전점검…"불량 98곳 적발"

김수아 기자

2023-06-16 09:33:16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 전경 /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 전경 /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화재안전점검을 통해 소방시설 차단 등 불량사항 98곳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북부 화재안전조사반(소방안전패트롤)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연면적 1,000㎡인 다중이용업소),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취약시간 운영업소와 봄철 화재발생이 우려되는 물류창고 및 공사장 등 434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실태,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무허가 위험물 취급 등 안전점검을 했다.

점검 결과 총 98곳에서 불량사항이 나왔으며 피난·방화시설 불량 및 실내장식물 미방염 제품 사용, 안전시설 등 세부점검표 관리 소홀, 임시소방시설 설치기준 미달 등 소방시설 관리 불량사항을 적발해 과태료 20건, 조치명령 68건, 기관통보 6건 등의 조치를 했다.

고덕근 본부장은 “다른 계절보다 화재 피해가 큰 봄철 특성에 맞춰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함으로써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