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지난해 약 3,000억 사회적 가치 창출..."측정 이래 최고치 경신"

강지용 기자

2023-06-13 10:09:3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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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SK가스가 사업 성과 향상에 힘입어 사회적 가치(SV) 창출 최고치를 경신했다.

SK가스는 지난해 2,988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기록했다며 이는 2018년 측정 이후 최고치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2,524억 원) 대비 18% 증가한 수치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분야별로 보면 경제간접 기여 성과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2,557억원으로, 고용과 배당, 납세 부문 모든 분야에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사회 성과는 전년 대비 66% 증가한 317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사회공헌(144%)과 동반성장(43%) 분야가 성장하면서 사회성과 가치 창출에 역할을 했다.

다만 환경 성과는 전년 대비 4% 하락한 114억원을 기록했다.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힘입어 환경(공정) 영역은 전년 대비 7% 개선됐으나,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감소로 LPG 연료 사용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저감 성과가 줄며 전체적인 환경 성과가 감소했다.

우병재 SK가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담당은 "내년부터 상업 가동이 실현될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회적 가치는 SK그룹이 집중하는 사업 모델 혁신 방향으로, 각 관계사는 영업이익 등 경제적 가치(EV)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매년 측정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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