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대동면, ‘향교숲 마을 축제’ 개최

박경호 기자

2023-06-12 15:33:03

향교숲 마을 축제 / 사진=함평군 제공
향교숲 마을 축제 / 사진=함평군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숲 마을 축제’가 지난 9일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향교리 팽나무숲 일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 공모사업’ 일환으로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주도의 마을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풍물놀이, 밴드공연 등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부터 박 터뜨리기, 떡 만들기, 과거시험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또, 할머니 그림책, 냅킨아트 등 주민들이 만든 작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재갑 대동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 향교리 느티나무·팽나무·개서어나무숲은 1962년 천연기념물 제108호로 지정됐다.

1만4,917㎡(4,512평) 면적에 팽나무, 느티나무, 개서어나무, 푸조나무 등 7종 80주의 수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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