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운영…"일상 복귀 돕는다"

김수아 기자

2023-06-11 11:48:58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홍보물 / 이미지=인천시 제공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홍보물 / 이미지=인천시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암 치료를 마친 시민들의 일상 복귀를 지지하기 위해 ‘인천 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암 생존자는 암 재발에 대한 불안·우울감 등 정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어려움도 경험할 수 있어, 암 치료 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020년 1월부터 의료법인 길의료재단 길병원에서 암 생존자와 가족의 건강증진과 사회복귀를 돕고자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암 생존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는‘인천 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암 생존자가 경험하는 합병증 및 이차암 관리 △ 암 생존자의 신체 건강을 위한 암종별 특성화 운동·바른 걷기·건강한 식생활 등 프로그램 운영 △암 생존자의 정신건강을 위한 집단심리지지·수면위생교육·이완훈련·미술치료·산림치유 등 프로그램 운영 △사회·경제적 회복을 위한 직업 복귀 프로그램 등 암 생존자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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