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동주택 건설 현장 '우기대비 안전 점검' 실시

강지용 기자

2023-06-08 09:24:00

경기도청 광교청사 전경 /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광교청사 전경 / 사진=경기도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경기도가 오는 14일까지 도내 공동주택 10개 단지를 대상으로 토목, 건축 및 건설안전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우기 대비 공동주택 건설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10개 단지는 도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 가운데 골조 공사 또는 우기 취약 지반공사를 진행하는 곳으로 임야 또는 하천과 가깝거나 1천 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다. 도 점검 대상 이외 현장은 시․군에서 자체 점검한다.

분야별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집중호우 대비 수방 대책, 배수시설 등에 대한 관리상태 ▲비탈면, 토류벽, 가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태풍 등으로 가설울타리, 크레인 등 건설장비 전도 방지 대책 수립 여부 ▲폭염 등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계획 적정 여부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부터는 건설 현장에서 제출한 후속 조치 사항을 해당 시․군 점검에 참여한 민간 전문가가 지적사항 조치 완료 여부를 재확인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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