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독일 바이에른주의회 의원과 디지털 분야 협력 논의

김수아 기자

2023-06-07 18:00:59

독일 바이에른주 의원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경기도 제공
독일 바이에른주 의원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경기도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알렉산더 쾨니히(Alexander Konig) 독일 바이에른주 의원 등과 만나 경기도-바이에른주 협력 확대와 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7일 밝혔다.

염태영 부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독일 바이에른주의회 방문단에게 “두 지역 간 디지털 전환 기술 공유를 포함해 협력을 강화하자”라고 말했다.

염 부지사는 “경기도와 바이에른주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발전했고 각국에서 지닌 경제적 위상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라면서 “제조업 분야 디지털 전환 관련 각 지역의 기술을 공유한다면 상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알렉산더 쾨니히 바이에른주 의원은 “바이에른에는 BMW, 아우디 등 대기업을 비롯해 역량 있는 중소기업이 있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 세계적인 디지털 기업도 있다”라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경기도와의 인연을 강화하고 디지털 및 경제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협력하고 싶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쾨니히 의원은 “바이에른주 디지털부 장관의 방한을 권유할 계획이며, 경기도에서도 바이에른에 방문해 대면 교류를 이어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바이에른주와 2016년에 우호 협력을 체결해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민선8기부터 바이에른주 국제관계부와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첨단기술, 인공지능, 수소전지, 새싹기업 분야 등에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8월)가 경기도에 방문하는 등 다방면으로 경기도와 독일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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