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특허청과 디지털 전환정책 실현 위해 맞손

강지용 기자

2023-06-07 13:41:51

기술보증기금은 특허청과 7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정부의 디지털 전환정책 실현을 위해 '디지털 업무혁신과 비대면 기술거래 성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재필 기술보증기금 이사(사진 왼쪽)와 김기범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은 특허청과 7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정부의 디지털 전환정책 실현을 위해 '디지털 업무혁신과 비대면 기술거래 성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재필 기술보증기금 이사(사진 왼쪽)와 김기범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특허청(청장 이인실)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정부의 디지털 전환정책 실현을 위해 '디지털 업무혁신과 비대면 기술거래 성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하여 기보 ‘스마트 테크브릿지’ 플랫폼의 ‘e-전자계약시스템’을 활성화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혁신활동 편의성을 높이고 비대면 기술거래 환경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자서명 문서의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지속적인 협업관계 유지 ▲전자서명 문서 처리를 위한 특허청 심사지침 마련 ▲기보의 e-전자계약시스템에 대한 홍보활동 등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기술거래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e-전자계약시스템’을 통한 기술이전 계약서를 특허 등록심사에 활용함으로써 기술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더 나아가 기술이전된 특허권 등록심사의 신속한 처리가 예상된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거래 시장에서 전자계약이 활성화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거래와 사업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e-전자계약시스템’ 고도화 및 전자계약 활용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객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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